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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수도권 거주자 10명중 9명, 주거 불만족.

by 블로그의 시작 2024.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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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올라온 기사가 흥미롭다. 기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토지주택연구원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가구를 조사한 결과 수도권 거주가구의 대다수는 현재 주거불평등 수준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인식했다. 

- 전체 답변자의 약 70%는 현재 주거불평등 수준이 5년 전에 비해 더 심해졌다고 인식했으며, 약 50%는 향후 5년 뒤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 주거불평등이 심화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높은 주택가격과 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 부담 증가가 꼽혔다. 특히 주거생활 수준이 나쁘다고 인식하는 가구의 87.2%가 ‘비참함’, ‘우울감’ 등을 경험했다.

- 이런 경향은 임차가구, 비아파트 거주 가구, 저소득 가구에서 상대적으로 강하게 드러났다. 

 

이 기사에서는 주거생활 수준이 좋다고 인식하는 가구가 전체의 약 14%라고 조사되었다.

 

- 타인에 대한 존중, 자신감, 우월감 등의 감정을 경험했다.

- 10가구 중 3가구 정도만이 10년 내 타인과 비슷한 수준 이상으로 주거환경 마련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 연령층이 젊을수록, 서울보다는 인천과 경기 거주가구에서, 1인가구 보다는 다인가구에서, 소득이 높을수록 이러한 기대감을 갖고 있었다.

- 타인과 비슷한 수준 이상의 주거환경 마련에 대한 기대 이유는 ‘가족의 소득 변화’에 대한 기대가 가장 많고, 다음으로 ‘주택가격 변화’, ‘주택공급량 변화’, ‘부동산정책 변화’ 순으로 조사됐다.

 

 최근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시장 친화적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제 실거주자 말고 투자자까지 부동산시장에 들어올 날이 머지 않은것 같습니다. 종합부동산세(종부세) 폐지 등 감세 논의가 나오면서 아파트 거래량이 상반기 기준 3년 만에 최다를 기록하고, 아파트 실거래가도 전고점의 90%에 육박했습니다. 그 결과 무주택자의 상대적 박탈감은 지난 코로나 시절 못지 않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부천에 거주하고 있는데, 2025년 안에는 서울에 입성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현재 점찍어 놓은 아파트들의 거래량이 폭주하며 실거래 알람은 계속 울리고, 얼마전 까지 7억 후반에서 8억 초반의 아파트 들도 9억으로 정렬이 되고 있습니다. 아마 신생아 특례대출이 9억 미만이기에 그 영향도 있는것 같습니다. 

 저의 목표는 현재 구로구 신도림동이나 강동구 5호선 혹은 8호선 역세권 아파트입니다. 실거래 가격이 오르면서 점점 광명이나 하남으로 눈을 돌려야 하나 싶지만 무조건 서울 입성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돈을 모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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