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나도 집 사자. 주택 매수는 증가 중.

매수세를 증가시키는 언론

 

1. 서론

 

 연이은 부동산 호황 기사가 올라오는 가운데 주택 매수 의사가 증가하고 있다는 기사가 올라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부동산 양극화, 미분양 매물 증가, 부동산 투기 등 여러 부정적인 시선이 있지만 여러 호황기사들이 실거주 주택이 필요한 실수요자들의 매수세를 증가시키는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기사 내용 함께 보겠습니다.

 

2. 기사내용 요약

 

 현재 부동산 시장은 수도권 일부 지역별 선호도, 개발여건 등에 따라 가격 강세가 국지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금리인하와 저리 대출 등 여파로 대출 이자비용 부담이 감소했고, 전세가격이 계속 상승함에 따라 매매 전환수요 등이 몰린 영향이다. 또한 서울·수도권 일부지역의 공급 감소 불안감이 매수세를 자극하며 거래량·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1) 실거주·투자 등 이유,매수 의사 증가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주택 구입을 고려하는 실수요자와 투자자가 지난해 말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매도 의사가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지난해 말보다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거래량이 늘고 가격 회복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이다.

 

(2) 지난해 11월보다 매수 의사 0.6%p↑

 1일 직방이 자사 애플리케이션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4~18일 주택 매입·매도 계획을 설문한 결과 865명 중 64.9%가 주택 매입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 11월 주택 매입 의사를 밝힌 응답자(64.3%)보다 0.6%p 증가했다.

 

 매입 의사가 있다는 답변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지방(69.5%)이다. 그 다음으로 광역시(69.0%), 경기(64.7%), 인천(63.6%), 서울(60.8%) 순으로 높았다. 지난해 11월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서울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매입 의사가 소폭 늘었다.

 

(3) 매수 이유

 전·월세에서 자가로 내집마련’이 44.7%로 가장 많았다. 이어 ▲거주 지역 이동(18.9%) ▲면적확대, 축소 이동(15.0%) ▲시세 차익 등 투자 목적(11.1%) 순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실수요 매입 의향이 많았지만 시세 차익 등 투자 목적으로 매수를 고려한다고 답한 비율이 지난해 11월 조사보다 2.4%p 증가했다.

 

(4) 매수 계획이 없는 이유

 ▲주택 가격이 너무 비싸서(31.6%) ▲향후 가격이 하락할 것 같아서(22.0%) ▲거주·보유 주택이 있고 추가 매입 의사가 없어서(21.4%) ▲대출 금리인상 부담이 커서(10.2%)라고 답했다.

 

(4) 매도 의사는 지난해 말보다 1.7%p 감소

 매도 의사가 있다고 답한 비율은 42.1%로 지난해 말보다 1.7%p 감소했다. 매입 의사가 늘어난 반면 매도 의사는 줄어든 것이다. 실수요자들의 매매전환에 대한 매수세와 가격회복을 기대하며 매도 타이밍을 늦추려는 수요자들이 늘어난 결과로 분석된다.

 

(5) 매도 이유

 주택 매도를 원하는 이유로는 '거주 지역 이동'(31.3%)이 가장 많았다. 이밖에도 면적 확대, 축소 이동(19.5%), 차익실현, 투자처 변경으로 인한 갈아타기(13.5%), 주택가격이 떨어질 것 같아서(11.8%) 등 순으로 나타났다.

 

(6) 매도 계획이 없는 이유

 실거주(1가구 1주택)나 주택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서(46.5%), 적절한 매도 타이밍을 지켜보려고(23.2%), 주택 가격이 오르거나 회복되는 것 같아서(11.2%), 거래가격이 매도 희망가격과 맞지 않아서(10.0%) 등이다.

 

(7) 전문가 의견

 

 단기적인 공급감소가 해소될 여력이 적고 서울 아파트값은 한강변이나 도심 역세권, 신축 등 선호단지에 쏠리면서 평균 거래가격이 계속해서 오를 것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시행이 9월로 연기된 가운데 대출 규제 전 거래해야 한다는 불안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전반적으로 실수요자들의 매수 의향이 큰 가운데 시세 차익 등 투자 목적도 늘어나는 상황

 

 현재의 거래 시장 움직임을 살펴보면 수도권 일부 지역별 선호도나 개발 여건 등의 희소가치에 따라 가격이 엇갈리는 양극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