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64 서울 쏠림 현상. 그 해결방법. 5. 신도시가 서울 쏠림 현상을 해소할까? 1기 신도시 입주를 시작한 1990년대 초반부터 서울 아파트 가격이 장기간 하향 안정되었다. 그래서 서울 아파트 가격이 너무 오르면 정부는 신도시 개발을 통한 공급 환대 정책을 내놓곤 한다. 하지만 이제는 쉽지 않다, 1990년대는 서울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직주 분리'의 신대였다. 즉 일자리 때문에 슬럼화되는 도심을 벗어나 쾌적한 외곽의 넓은 집에 살고 싶다는 욕구가 컸던 시기이다. 하지만 지금은 '직주 분리'가 아니라 '직주 근접'의 시대이다. 슬럼화되고 공동화되던 도심이 정비되면서 인프라 및 생활환경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반면 신도신의 생활환경은 만족스럽지만 매일 먼 거리를 출퇴큰하는 피로에 지쳐가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이렇듯 '직주근접'이 중.. 2024. 5. 19. 서울, 서울, 오직 서울 1. 서울을 떠나는 이유 서울 인구는 2011년부터 매년 줄어들고 있다. 반면 아파트는 2013년부터 가격이 오르기 시작해 2021년까지 9년 동안 2~3배나 올랐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거주할 수 있는 집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주택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주택에 거주하는 평균 세대원 수가 감소하기 때문에 그 수요를 못 따라서 서울의 인구는 주는 것이다. 2. 많은 사람이 서울로 모이는 이유 (1) 서울에 좋은 일자리가 많고, (2) 인프라가 잘 갖춰줘 있고, (3)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더 많은 기회를 접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이다. 경제적 기반인 직장이 서울에 있다면 편한 출퇴근을 위해 생활 기반도 서울에 두고 싶어 할 수도 있다. 투기가 조장된다는 의문에 대해서.. 2024. 5. 19. 아파트. 그 쾌적성과 면적의 개념. 4. 쾌적성과 거주 안정성 주택 구입은 살면서 가장 큰돈이 들어가는 구매 행위이다 자기 자본만으로는 감당이 안 돼 고 가격 상승을 따라잡기 어려울 것 같아 무리하게 대출받아 매입하는 경우를 주위에서 많이 보게 된다. 그러나 2023년처럼 갑자기 금리가 오른다면 상환 계획에 무너져 안타까운 상황에 빠지게 된다. 과연 집을 꼭 사야 할까? 우리나라 공공임대주택 캐치프레이즈는 ‘집은 사는(buy) 것이 아니라 사는(live) 곳이다’이다. 투자의 관점이나 투기의 대상이 아닌 본원적 기능으로 집을 바라보자는 취지이다. 살기 좋은 집은 ‘쾌적성’과 ‘거주 안정성’이 중요하다. 우리가 사는 집은 소유 여부에 따라 자기 집에서 사는 ‘자가’와 남의 집을 빌려서 사는 ‘차가’로 나뉜다. 차가는 다시 지불 방식에.. 2024. 5. 18. 대한민국 부동산. 아파트를 원하는 이유. 1. 아파트에 많이 사는 이유가 무엇일까? 대한민국에는 아파트가 많기 때문이다. 수요가 공급을 창출하지만 공급도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는 인구밀도가 높기 때문이다. 산악지대가 많은 한반도의 지리적 특성, 서울 등 대도시 중심의 인구 편중 현상까지 감안한다면 주택 수요가 많은 곳에는 아파트 외에는 대안이 별로 없다. 결국 아파트에 살고 싶어 하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주거 형태가 만들어졌다. 2. 아파트를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쾌적성, 가성비, 환금성 3가지 요소가 단독주택이나 빌라, 그리고 오피스텔 같은 다른 주택에 비해 뛰어나기 때문이다. 2-1. 쾌적함의 이유 마당도 없고, 시야도 탁 트이지 않고 옆 동이 누에 들어오니 답답할 수 있겠지만 아파트.. 2024. 5. 18. 이전 1 ··· 63 64 65 66 다음